고양이를 키울 때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고양이 밥(사료) 일 것이다.
고양이의 사료는 종류부터 해서 각 사료의 성분까지 워낙 다양해서 초보 집사들은 이 부분에서도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먼저 큰 분류부터 보면 2가지로 건식사료와 습식사료가 있다.
1. 건식사료
대부분 집사들이 먹이는 사료가 건식사료일 것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배식하기에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료들마다 고양이의 여러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사료들이 많다. 건식사료는 치석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건식사료에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사료만으로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수분 공급이 어려워 물을 따로 주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 고양이용 정수기 등을 따로 두어 수분도 같이 제공해줘야 한다.
2. 습식사료
습식사료는 건식사료와 다르게 수분을 포함한 사료로 평소 수분을 잘 섭취 안 하는 고양이들에게 사료와 함께 수분도 같이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료이다. 건식사료와 다른 맛과 풍미가 있어 고양이들마다 기호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습식사료는 건식사료보다는 가격대가 높으며, 대부분 통조림으로 나오기 때문에 밀봉된 것을 뜯은 것은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힘들다
위 두 사료 중 꼭 하나만 선택하는 것보다는 두 개 다 병행하여 사료는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럼 고양이 사료를 선택할 때 주의점은 무엇이 있을까?
1. 너무 많은 양의 사료를 한 번에 사지 말아라
우리가 좋고 싫은 음식이 있듯이 고양이들도 자기의 기호에 맞는 사료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의 사료를 샀지만 고양이가 잘 먹지 않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을 거다.
그러므로 많은 양을 사는 것보다 다양한 사료를 조금씩 맛보게 하여 어떤 사료가 고양이의 입맛에 맞는지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2. 사람 음식을 주는 것은 가급적 피해라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양한 조미료가 첨가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에게는 이런 조미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사람 음식을 맛보며, 사료보다는 사람이 먹는 음식에 더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사료를 잘 안 먹을 수 있으니, 가급적 사람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3. 고양이에게 맞는 사료 영양소를 선택하자.
위에서 말했듯이 고양이 사료의 종료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사료마다 들어있는 영양소도 제각각이다.
사료 등급부터 고양이 뼈, 소화기능, 다이어트 용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사료들이 있어 선택하기가 힘들 것이다.
비싼 것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버려라. 고양이들마다 입맛이 다르며, 소화기능도 다르기 때문에 위에서 얘기했듯 여러 사료를 조금씩 구매하여 고양이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사료를 선택하자.